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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기술 국제표준화 최신 동향 파악·공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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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스마트공장 기술 국제표준화 최신동향 파악·공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스마트공장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독일, 일본 등 다수의 제조업 선진국들은 스마트공장의 핵심기술을 표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공장 기술은 주요 기업과 국가별로 제각각 개발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향후 스마트공장 간 연결에 문제가 생겨 장기적으로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다른 국가의 기술이 국제표준화 되는 경우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대가로 로열티를 지불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표준화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장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이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한국표준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표준화 최신 동향과 주요 산업통신망별 프로토콜 기술구현 동향 등이 공개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공장 국제표준화의 주요 현황'에 대해 다룬다. 홍승호 한양대학교 교수가 IEC TC 65(공장자동화)·ISO TC 184(공장자동화)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권대현 LS산전 파트장은 IEC·SMB·SEG 7(스마트제조) 동향에 대해 얘기한다. 정지은 전자부품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어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의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스마트공장 발전의 현재와 미래'다. 이상동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이 먼저 스마트제조 표준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김명심 CC-링크협회한국지부 과장, 권정현 트라이텍 과장, 정성엽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팀장, 김루가 한국파워링크협회 선임연구원이 차례로 나서 산업통신망 프로토콜 구현기술과 관련한 발표를 이어간다.


참석을 원하면 스마트공장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국표준협회 스마트공장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공장 최신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국제적인 산업경쟁력을 갖추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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