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낙연 전남지사, 진도홍주 생산 현장 살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이낙연 전남지사, 진도홍주 생산 현장 살펴 이낙연 전남지사가 20일 오전 진도군 군내면에 있는 홍주가공공장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을 방문,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가 동행했다. 사진제공=전남도
AD


20일 대대로영농조합법인 방문…“젊은이들, 김 대표 도전정신 본받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진도홍주를 생산하는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 사업장을 방문,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수출국 다변화 등 판로 확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1993년부터 24년간 김애란 대표가 이끌고 있는 업체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26호로 지정된 진도홍주를 생산하는 진도의 대표적 향토기업이다.


김애란 대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문헌을 바탕으로 친환경 쌀과 청혈작용이 뛰어난 지초를 사용, 발효와 증류에 이어 지초의 용출 과정을 거쳐 인공색소를 전혀 가미하지 않고 붉은 빛깔을 내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그 결과 진도홍주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수우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1년부터 인천공항 등 면세점에 진도홍주를 입점시켜 외국 관광객들로부터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 홍주 1억 3천500만 원 어치를 수출했다. 진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80t을 원료로 매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 지사는 진도홍주의 수출국 다변화 등 판로 확대에 관심을 보이며 “김 대표의 도전정신을 젊은이들이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홍주는 진도지역에서만 제조되는 전통주로 현재 대대로영농조합, 진도대복영농조합, 진도아리랑영농조합, 진도예향영농조합, 한샘영농조합, 성원홍주, 소달구지영농조합 등 7개 제조장에서 엄격한 품질 규격에 맞춰 생산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