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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정보 사각지대 제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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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정보 사각지대 제로 선언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접근성지킴이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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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보접근성 우리 손으로 지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17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정보접근성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정보접근성 지킴이 및 멘토 발대식'을 가졌다.


정보접근성 지킴이는 올해 민간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접속해 정보접근성과 관련한 지침별 세분화된 오류 유형 분류 및 원인을 분석한다. 그 결과물을 토대로 개선사항 도출과 개선권고도 한다. 정보접근성을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접근성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개선을 요구하는 구조가 마련돼 있는 셈이다.

정보접근성이란 장애인·고령자 등이 웹(web) 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신체적·기술적 여건에 관계없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지칭한다.


진흥원은 정보접근성을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개념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


정보접근성은 헌법상의 기본적 권리보장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4차산업과 관련한 기술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게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술융합 가전제품, 터치스크린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ICBMS(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정보보호)가 응용돼 국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는 정보통신기기의 접근성 보장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전자문서, e-Book 등 디지털 콘텐츠와 IoT, VR 등 신규 플랫폼 개발 시 접근성 보장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필요하다.


진흥원은 정보취약계층별로 지능정보기술을 응용한 맞춤형 접근성 제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정보취약계층의 이용 빈도가 높은 복지관 등의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 기반 보조기술을 지원하는 등 우선적인 지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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