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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아이폰8 등장에도 견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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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더 "아이폰8, 갤럭시S8 특징 모두 따라잡을 것"

갤럭시S8, 아이폰8 등장에도 견고할까 아이폰8 목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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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만약 아이폰8에 대한 최신 소식들이 사실이라면, 삼성은 긴장해야 할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의 '아이폰8'(가칭)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특장점을 모두 따라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리포트를 인용해 아이폰8이 자랑할 몇 가지 특징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마트폰 전면을 거의 모두 덮는 대화면, 더 나은 색상을 표현하는 OLED 스크린, 대칭 유리와 스틸 디자인, 사라진 홈버튼 등이 바로 그것이다.


갤럭시S8, 아이폰8 등장에도 견고할까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


이 특징으로만 본다면 아이폰8은 갤럭시S8과 굉장히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오랫동안 OLED 커브드 스크린을 사용해왔고 갤럭시S8에서 물리적 홈버튼을 없앴다.


이는 2012년~2014년 스마트폰 업계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삼성전자는 대화면 스크린으로 스마트폰 혁신을 이룬 것과 달리 애플은 4인치 스마트폰을 유지하며 함정에 빠졌다. 하지만 대화면 스마트폰은 곧 대세가 됐고 결국 애플은 2014년 아이폰6에서 대화면을 채택하며 다시 중심에 섰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6~7개월 동안 갤럭시S8은 가장 멋지고 가장 혁신적 하드웨어로 주목받을 테지만 아이폰8 출시 이후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차별화되는 것은 다시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의 경제지 CNBC는 드렉셀 해밀턴(Drexel Hamilton) 증권의 브라이언 화이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8에는 3D센싱 기술과 듀얼엣지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5.8인치 모델로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3D 센싱 기술이 아직 문제가 있어 출시가 몇 주 연기될 것"이라며 "하지만 연말 연휴 시즌 전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8일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S8는 첫날 26만대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휴대폰 시장 역사를 새로 썼다. 이는 직전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아이폰7의 첫날 개통량 18만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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