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 '수상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시 '2016년 회계연도 시?구 공동협력사업 실적 평가’2개 분야에서‘수상구’로 선정됐다.
◆2개 분야‘수상구’선정, 2억2천5백만원 확보
구는 시세 세입종합평가(1억4500만원)와 체납시세 평가(8000만원)에서 그룹 내 1위 등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구로 선정, 서울시로부터 총 2억25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구 공동협력사업을 평가, 각 분야별 성적이 우수한 자치구를 선정해 지원금을 교부하고 있다.
그간 구는 체납 징수를 위해 ▲ 고액체납자 팀장 책임할당제 ▲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및 가택수색 ▲ 직원별 체납실적 목표관리제 ▲ 소액납세자 문자독려 안내서비스 제공 등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된 체납 징수기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개 분야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 다른 자치구의 세무업무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주민 편의 위해 다양한 세무민원서비스 시행
구는 25시 세무민원실을 운영, 구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야간과 공휴일에도 영치된 번호판을 교부하는 등 각종 세무민원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또 최근 인터넷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납세자를 위해 세무민원실에 ARS 지방세 자동납부 창구를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백금희 징수과장은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는 고액 및 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 기법 개발 및 세원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올바른 납세의식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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