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소프트아이스크림 인기 '앗 뜨거워'…신세계푸드, 오슬로 매장 10곳 오픈

10호점 합정 교보문고점 오픈…연내 매장 10곳 추가

오슬로 사이먼 시흥점.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오슬로’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공략하기 위해 매장 확대에 나섰다.

1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신세계 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슬로 9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21일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10호점을 오픈하고 총 10곳의 매장 운영에 나선다.

또 올해 말까지 수익성과 브랜드 파워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상권에 매장 10곳을 추가로 오픈 해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사이먼 시흥점 오픈에 맞춰 오슬로 전 매장에서 기존 판매하던 ‘오리지널 아이스’, ‘밀크 플롯’, ‘초콜릿 플롯’ 등 소프트 아이스크림 외에 신메뉴 4종을 출시해 젊은 층에게 고급 디저트 브랜드로서 인지도 확산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오슬로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쌓는 것에 집중해 왔다면 올해는 매장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며 “매장 확대를 통해 국내 고급 디저트 시장을 이끌어 가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슬로는 신세계푸드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일본 시로이치와 기술제휴를 통해 우유 본연의 맛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