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톱브랜드]삼성전자 '플렉스워시'

3도어 세탁기, CES2017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플렉스워시 세탁기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 '플렉스워시'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상부의 3.5㎏ 전자동 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3도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탁물의 종류와 양, 시간에 맞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동시 혹은 개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세탁기 사용 특성 상 가장 편리한 시야각과 동작 범위를 고려해 사용자가 대부분의 자세에서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용이 잦은 소형 사이즈의 콤팩트워시를 상부에 배치해 사용자가 허리와 무릎을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하부의 애드워시 전면 도어에는 별도의 창인 '애드윈도우'가 있어 세탁 과정 중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고 추가 세제나 세탁물을 투입할 수 있다.

상부의 전자동 세탁기 콤팩트워시는 쾌속, 삶음, 울ㆍ란제리 등의 다양한 세탁 코스가 있어 레저웨어, 아기옷, 속옷 등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할 수 있고, 세탁의 전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다이아몬드 먼지 필터를 적용해 세탁 시 발생하는 먼지와 보풀까지 깨끗하게 채집할 수 있다.

하부의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한 대의 세탁기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가능하고, 국내 최대용량 23㎏으로 출시돼 두꺼운 겨울철 이불 빨래도 여유 있게 세탁할 수 있다. 상ㆍ하부 일체형 구조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냉ㆍ온수 각 1개씩의 급수호스와 1개의 파워 코드를 사용해 설치 또한 간편하다. 세탁기 조작부 역시 1개로 구성돼 있어 보다 쉽게 세탁과정을 조작할 수 있다.

가전 업계 최초로 원격진단 및 조치까지 가능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탑재해 스스로 원격 기기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