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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운명의 이틀]회사채 채무재조정 막바지…4차 집회도 통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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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원 회사채 만기연장·출자전환
오후 2시 3500억 규모 회사채만 남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채무재조정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18일 오전 10시 열린 네번째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100%에 육박하는 찬성률로 투자자들의 동의를 얻어냈다.


대우조선해양은 '6-2회차' 회사채 600억원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 결과 전체의 87.48%(524억8762만원)가 출석해 이 중 99.93%(524억5045만원)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사채권 금액의 87.42%에 달한다.


이번 사채권자 집회는 전날부터 진행된 5번의 집회 중 규모가 가장 작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별다른 질의응답이나 토론 없이 30분 만에 끝났다"고 설명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총 4번의 집회가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되면서 집회는 이제 하나만 남겨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후 2시 '7회차' 회사채 3500억원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마지막 채무재조정을 시도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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