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항공기 종합부품기업 하이즈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7억2900만원, 영업이익은 1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2.3%, 1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KAL, 중국, 일본 등 국내외 고객의 수주 확대에 발맞춘 생산능력 확대와 인력 증가 등 선행투자에 따라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초부터 해외 고객사 다변화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해외 매출이 급증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그동안 노력해온 고객사 다변화의 효과가 올 1분기부터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해외 매출 증가로 예상보다 빨리 흑자전환했다” 며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매출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올 해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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