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고궁음악회 야간공연’을 오는 16일부터 경복궁 수정전 및 창경궁 통명전에서 연다.
2017년 고궁음악회는 전통음악이 연출하는 ‘감(感), 흥(興), 통(通)’을 주제로 고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복궁 야간공연은 화려한 야경 속에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가무악극 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정아한 전통무용과 시대를 아우르는 가무악극(부제: 세종과 맹사성-‘예악’을 이야기하다) 잔치가 열린다. 야간 특별관람 기간(4월16일~27일/7월16일~29일/8월20일~9월2일/9월17일/9월18일)에 (휴궁일인 화요일 제외) 수정전에서 오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열린다.
창경궁 야간공연은 대중적인 소통의 장(場)이다. 역시 특별관람 기간(4월16일~5월2일/5월31일~6월3일/6월18일~7월1일/7월16일~29일)에 (휴궁일인 월요일 제외) 개최된다. 오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열리며, 전통국악실내악연주단 ‘하늘소리’, 윤주희·소우주 ‘앙상블’, 전통창작그룹 ‘이상’과 클래식 연주그룹 ‘아르떼세나’ 등 야간 경관에 어울리는 감성 음악을 들려준다.
한편, 경복궁 주간공연은 수정전 돌담을 배경으로 한 특설무대(꽃담무대)에서 3~6월(3월20일~6월30일), 9~10월(9월1일~10월30일) 상설공연으로 (휴궁일인 화요일 제외) 수정전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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