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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간 폭력, 가정폭력은 명백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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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와 산하기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실태와 보호 및 수사사법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107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6 전국 가정폭력 실태조사'와 함께 진행됐던 가정폭력 피해자 및 관련 수사·사법기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관과 관련 단체, 수사·사법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한다. 발표자로 나선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정폭력은 범죄행위라는 인식과 적극적인 대응 확산, 가정폭력피해에 대한 경찰의 대응력 제고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가정폭력은 가정의 일이 아닌, 국가가 개입하고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할 범죄"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 우리 사회의 가정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 가해자 처벌과 재범 방지 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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