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4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금천구를 찾는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14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우리은행이 주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 차세대 지휘자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윤현진이 지휘를 맡았다.
윤현진은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제53회 결선무대 진출을 비롯 다수의 지휘 콩쿨에 입상하며 젊은 지휘자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 80여명이 연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1번 고전 교향곡과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으로 총 공연시간은 60분이다.
전석 무료입장이며 좌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클래식콘서트 봄봄 오페라 여행을 선보인다. 봄봄 오페라 여행은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5인의 성악앙상블 오음공감이 꾸미는 무대다. 스페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클래식 음악을 통해 여행하듯 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이소연, 이우연 등 4명의 성악가들이 오페라를 노래하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빛나가 맡는다.
또 드라마 연극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극배우 허인범의 해설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연 전날인 25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