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최철호에게 납치됐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이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임당은 민치형(최철호 분)에 의해 감금, 얼굴 가득 두려움을 드러냈다.
어떤 난관도 강인하고 의연한 자세로 이겨냈던 사임당이지만 목숨까지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포박한 사임당을 앞에 두고 비열한 미소까지 흘리는 민치형의 모습에서 상황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시대적 한계를 넘어 어진화사에 등극하면서 당대 최고의 화원임을 증명한 사임당의 앞에 펼쳐진 길은 여전히 가시밭길이었다. 고려지 경합 이후 이겸(송승헌 분)에 의해 유배지에 위리안치 된 민치형은 아내 휘음당(오윤아 분)의 저열한 계략 덕분에 한양에 재입성한 상태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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