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권의 진화]시흥 배곧신도시 몰세권 타고 집값 뛴다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역세권+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한신휴플러스 등 1억 이상 급등

[★세권의 진화]시흥 배곧신도시 몰세권 타고 집값 뛴다
AD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기존 역세권에 최근 '몰세권' 효과가 더해진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가 집값 반등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는 배곧신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2배로 2000년대 이후 조성된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7000만원 가량 상승하며 학군프리미엄을 자랑했으나 최근 서울대 내분으로 캠퍼스 설립이 난항을 겪으며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개장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면적 14만700㎡(약 4만5000평), 영업면적 4만2000㎡(약 1만3000여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주차대수만 2700대에 달한다. 개장 첫날이 점심무렵에만 주차장 2700면이 모두 차는 등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흥행에 맞물리며 배곧신도시의 아파트 값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근에 위치한 시흥 배곧 한신 휴플러스 전용 84㎡의 실거래가 기준 매매가격은 3억4620만원(4월)으로, 2015년 4월 분양당시 2억8000만원대 보다 6000만원 이상 뛴 상태다. 인근 시흥 배곧 한라 비발디 3차 역시 몸값이 5000만원 이상 치솟았다. 2015년 11월 분양한 이 단지는 분양 당시 3.3㎡당 905만원에 공급됐다. 전용 85㎡ 기준으로 분양가가 3억원대였다. 그러던 것이 이 달 최고 3억4460만원에 거래신고됐다.

몰세권 프리미엄은 앞서 스타필드 하남이 위치한 미사강변도시와 이케아몰이 입점한 광명시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하남 미사지구 내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하남 미사지구 단지들같은 경우엔 전매제한 풀리지 않은 단지들도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있을 정도"라며 "하남 호반 써밋 플레이스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만 1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광명 역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세가 크게 뛰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 1년간 2.93%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 1.35%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