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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에 '제 2 데이터센터'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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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까지 클라우드 전환목표 750대 100% 달성 계획

서울 상암에 '제 2 데이터센터' 구축 완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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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에 제2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흩어져 있던 전산 서버들을 1단계 이전·통합해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시스템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는 제2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디지털서울 2020'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서초 데이터센터 시스템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분산 운영 중인 전산실을 통합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문을 연 제2데이터센터는 서초-상암 양 센터의 상호교차백업, 시스템 이중화 등 유기적 연계를 통해 서울 공공서비스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장비운영 안정성과 보안기능은 더욱 강화한다.


시는 내년까지 전산실 통합을 완료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클라우드 전환목표 750대를 100% 달성할 계획이다.


이계헌 서울시데이터센터 소장은 "제2데이터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정보자원에 대한 관리효율성이 보다 향상되고, 클라우드 기반 공공데이터센터 운영 선진화는 물론 오픈소스와 국내기술 도입에 따른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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