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섹션' 손태영이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손태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손태영은 올해 9살이 된 아들 룩희와 관련해 "내가 안 외롭다. 권상우 미니미가 있어서 같이 있는 것 같다"며 "멀리 있으면 권상우인 줄 안다는 분들도 많다"고 권상우와 붕어빵인 아들의 외모를 공개했다.
딸 리호에 대해선 "우리 어머니와 많이 닮았다"며 "(성격이) 톰보이 같다. 권상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상우가 딸바보임을 밝힌 손태영은 "룩희한테 하는 것과 리호한테 하는 게 다르다. 룩희한테 시키니까 '아빠는 나만 시켜'라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룩희가 동생을 잘 봐준다. '피곤한데 너가 조금 봐줄래?'하면 자동차 태워주고 그런다. 착하다"고 의젓한 아들의 모습을 자랑했다.
셋째 계획과 관련해 손태영은 "저 은퇴할까요?"라고 반문하더니 "제 몸매가 망가지면 제일 잔소리 하는 사람이 권상우다. 확실히 한 명을 낳고 두 명을 낳고 세 명을 낳을 때는 (몸 상태가) 다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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