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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9일 오전 최종점검을 마친 세월호가 본격적인 육상 거치 작업을 위해 반잠수선 위에서 600대의 모듈트랜스포터 위에 실린 채 부두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들어올린 모듈트랜스포터가 반잠수식 선박 끝 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며 "만조에서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오후 1시 안팎에 부두 위로 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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