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MD와의 분야별 입점전략과 기업별 컨설팅 진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TV홈쇼핑 입점전략 교육과 상담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7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1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및 상담회는 생활밀착형 우수제품이 많지만 판매선 확보 등과 같은 마케팅에 대한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갖고 있는 여성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경영상 애로분야는 자금(48.8%), 판매선 확보 등 마케팅(46.2%)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 및 컨설팅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홈쇼핑 쇼호스트로부터 제품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과 분야별 홈쇼핑 MD에게 입점 프로세스 및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진다. 2부는 기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여성기업에게 맞춤형으로 홈쇼핑 입점 전략을 알려줘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성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TV홈쇼핑 사업은 향후 품평회 및 추가 컨설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여성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는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TV홈쇼핑 입점 프로세스나 제품 마케팅 방법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기업들이 이번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실제 매출증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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