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모두투어에 대해 추석 등 긴 연휴에 힘입어 본업 호황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09억원(+19.0% YoY), 영업이익 79억원(+83.6% YoY)을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영업이익 69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별도 실적은 장거리 여행 호조에 힘입어 ASP 훼손이 없이 송출객 볼륨이 약 23% 증가한데 힘입어 매출액 623억원(+17.3% YoY), 영업이익 83억원(+27.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합산 영업적자는 약 4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 1분기 약 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자유투어가 손익분기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아웃 바운드 여행 시장의 구조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추석 등 긴 연휴에 힘입어 장거리 여행 위주의 송출객 볼륨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힘입어 올해 모두투어의 본업은 호황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아웃바운드 직판 여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사의 자회사 자유투어도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중국 이슈로 호텔 등 인바운드 사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모두스테이의 중국인 고객 비중은 5% 수준으로 과거대비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숙박률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됐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송출객 볼륨 성장으로 동사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장거리의 증가에 힘입어 패키지 상품의 ASP 하락폭이 기존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에 올해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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