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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완도 생일도파티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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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완도 생일도파티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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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섬문화 엿보기, 인지도확산 프로그램 기획 호평"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 가고싶은 섬 생일도에서 열린 '2017생일도파티’가 읍면 축제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성료됐다.


지난 1일 생일도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7생일도파티는 가고싶은 섬 선정을 기념하고 면민화합 도모, 지역인지도 확산,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생일도파티에 참여한 내외 관람객들은 독특한 섬문화를 반영한 행사를 기획하고 저비용으로 효율은 높인 생산적인 축제라고 극찬했다.
파티 식전 행사로 시연한 생일도발광대놀이는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발광대놀이는 1960년대까지 생일도전역에서 행해지던 민속연희지만 그동안 명맥이 끊겨오다 생일도발광대놀이 보존위원회에서 50년만에 재현했다.

가고싶은 섬 완도 생일도파티 '성료 '


생일도 주민들의 옛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생일도 옛추억은 주민들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관광객들은 생일도의 옛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색 있고 감성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생일도 관광의 경쟁력 약화 요인인 먹거리 기반을 확충하고 생일도밥상을 국민밥상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추진한 생일도밥상대전은 파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


그동안 주민과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한 10종 70여가지의 밥과 국, 반찬, 디저트 음식이 차려진 생일도밥상을 전문가와 주민, 관람객들이 직접 시식하고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생일면사무소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육수를 완도산 해초국수에 말아주는 일명 ‘생일면(生日麵)’시식은 호평이 쏟아졌다. 생일도 밥상은 레시피와 손맛 기술을 각 가정과 업소에 보급하여 생일도밥상을 정착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468m백운산에 올라 정상에 설치된 해조류박람회 홍보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을 담아 SNS에 올리고 파티장에 도착하는 200명에게 직접 가마솥에 끓인 미역국과 생일도비빔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푸짐한 건미역 셋트도 증정했다.


‘산에서 따는 생일미역’프로그램은 sns를 이용해 생일도를 널리 알리고 해조류박람회 홍보, 해조류를 소비하는 1석3조의 효과를 올렸다.


이송현 생일면장은 “생일도파티는 주민들의 푸짐한 인심과 독특하고 풍요로운 생일도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가고싶은 섬 생일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행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생일도는 2016년에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었으며 생일도8경 등 품격 높은 경관자원과 심신을 힐링하는 멍때리기 좋은 장소에는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교통편은 약산 당목항에서 일일 7회(25분 소요), 완도항에서는 왕복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이 있어 접근성도 매우 편리하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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