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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33개 공공시설물에 내진 보강 필요...올해는 5개 공공시설물 내진성능평가 실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내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을 추진해 공공서비스 중단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2017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계획'을 추진한다.



종로구,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추진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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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17년 3월 기준) 종로구내 내진설계 대상 공공시설물은 총 50개다.

그 중 내진 성능을 완전히 확보하고 있는 시설물은 17개로 나머지 33개의 시설물에서 내진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내진보강은 ▲보강목표 설정 ▲내진성능평가 ▲보강계획 ▲시공 순서로 이뤄진다.

본격적인 보강에 앞서 이뤄지는 내진성능평가를 올해는 5개의 관내 공공시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창신2동 주민센터 ▲종로구 보건소 청사 ▲국궁전수관 ▲북악팔각정 지상 ▲북악팔각정 지하가 그 대상이다.


지난해는 ▲사직어린이집 ▲창일어린이집 ▲명륜어린이집 ▲가회어린이집 ▲부암어린이집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내진보강 계획을 꾸준히 마련, 만에 하나 일어날 지도 모를 지진 피해를 최소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도에는 공공시설물 5개소, 2019년도에는 4개소 등의 내진성능평가계획이 세워져 있는 상태다.


이외도 좀 더 나은 계획의 실행을 위해 노후건축물 우선 내진성능평가, 내진확보 평가시스템 도입, 업무수행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오랫동안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로만 인식돼 여러 건축물에 내진설계가 부족하다”면서 “2017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계획으로 주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종로구 공공기관을 찾으실 수 있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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