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개 종로구 도서관이 '책이음 서비스'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회원증 한 장 만 있으면 전국 참여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달 28일부터이며 ▲청운문학도서관 ▲아름꿈도서관 ▲삼청숲속도서관 ▲삼봉서랑도서관 ▲통인어린이도서관 등 총 5개 도서관에서 책이음 회원증을 발급하고 있다.
'책이음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한 개 통합회원증으로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한 전국 참여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는 13개 지역 896개 공공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7개 자치구 115개 공공도서관이 '책이음 서비스'회원이다.
종로구에서는 2개 공공도서관 및 14개 작은도서관 등 총 16개 구립도서관이 책이음 서비스에 동참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종로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http://lib.jongno.go.kr/)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본인인증을 하고, 책이음회원증 발급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받으면 된다.
기존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책이음회원증 발급 도서관을 방문, '책이음 서비스' 회원으로 전환 신청 할 수 있다. 회원이 되면 15일간 구립도서관 책 5권을 포함, 전국 최대 2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참여도서관 목록과 자세한 이용방법을 더 알고 싶은 주민은 '책이음 서비스'홈페이지(http://book.nl.go.kr)를 확인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누구나 한번쯤 공간적 한계 때문에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없어 불편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책이음 서비스'는 그런 불편함을 해소해 ‘책읽는 종로’조성에 큰 도움이 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종로구 도서관들이 이용자 편의를 계속해서 도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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