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6년도 지방공기업 정부 3.0 추진 실적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42개 지방공기업으로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각 기관이 수행한 정부 3.0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SH공사는 지난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기관 간 협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 발굴·이행, 공유 실적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SH공사는 도전숙 등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세대의 주거난 해소와 창업 지원에 앞장섰다. 주거복지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인 '서울 공공주택·주거복지페스티벌'을 2만여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공리에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밖에 단일 인식조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서울시민 인식조사' 원 데이터를 개방하고 전문가 토론회 등도 개최했다.
변창흠 사장은 "전 직원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 시민의 주거행복을 위한 정부 3.0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