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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4~5일 유럽아시아 사이버안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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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외교부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공동으로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럽아시아 사이버 안보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OSCE는 정치·군사, 경제·환경, ?인간 범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안보 개념에 기초한 유럽국가간 안보협력 기구로, 우리나라는 1994년 아시아 협력동반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간 사이버 안보 신뢰구축 경험 공유, 사이버 공간상 국제규범 마련, 민관협력,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 등의 주제가 논의되며 사이버 안보 관련 정부,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개회사에서 초국경적인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아시아 지역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악성 사이버 활동이 국제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공론화를 확산하고 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3년 사이버스페이스총회 서울 개최를 통해 '서울 프레임워크 및 공약'을 채택하는 등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국제적 논의에 적극 기여해 왔으며, 미국, 일본, EU, 중국, 러시아 등 11개국과 사이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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