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유승민";$txt="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size="550,366,0";$no="20170325093651530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말하는 '큰집'은 곧 무너질 집이란 걸 국민이 다 아는데 참으로 딱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유 후보 캠프 측 지상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후보가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를 향해 큰 집 운운하는데, 우선 자신부터 돌아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홍 후보가 한국당을 '큰집'에 빗대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귀를 요구한 점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유승민 후보는 무너지는 집을 고쳐보려고 안간힘을 쓰다 나와서 새로운 보수의 터전에 백년 갈 새집을 지었는데, 홍 후보는 아직도 무슨 큰집 타령인지 모르겠다"며 "새집 두고 왜 무너질 집으로 돌아가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보수의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며 "홍 후보는 이제라도 맑은 물을 찾아 나서는 분들을 썩은 물에 가둬두려 하지나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받은 형사피고인 홍 후보는 물을 더 흐리지 말고 사퇴해서 새로운 길을 여는 우리 정치에 마지막 보탬이라도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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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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