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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우승 경쟁을 끝까지 몰고 갔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6-24 30-28 25-19)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1승1패를 하고, 안방에서 열린 3차전을 1-3으로 내줘 벼랑 끝에 몰렸으나 4차전을 가져가면서 승부를 마지막 경기로 끌고 갔다.
두 팀은 오는 3일 오후 7시 대한항공의 홈코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최종 5차전을 한다. 대한항공이 이기면 2005년 프로출범 이후 첫 우승, 현대캐피탈이 승리하면 2006~2007시즌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오른다.
$pos="C";$title="현대캐피탈";$txt="대한항공 주포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향해 가로막기를 시도하는 현대캐피탈[사진=현대캐피탈 제공]";$size="550,288,0";$no="201704011546379748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대캐피탈은 마지막일지 모를 승부에서 악재를 안고 출발했다. 주전 세터 노재욱이 허리 통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본인이 뛰고 싶어 해 선발로 내보내지만 이상이 있으면 바로 교체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단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버텨보자'고 했다"며 배수진을 쳤다. 경기는 1,2세트 모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집중력에서 현대캐피탈이 앞섰다. 공격득점이 50-42로 많았고, 블로킹도 9-8로 우세했다.
주포 문성민은 서브에이스 세 개 포함 양 팀 가장 많은 27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공격수 박주형이 13점, 다니엘 갈리치(등록명 대니)도 10점으로 힘을 실었다.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가 23점으로 맞섰으나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보조 공격수를 활용하는데 애를 먹었다. 왼쪽 공격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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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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