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리바트가 프렌치 스타일의 침실 시리즈 신제품 '클로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클로드는 복고풍의 '앤티크' 스타일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침실 시리즈다.
현대리바트 측은 섬세한 나뭇결로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살리고, 채도가 낮은 그레이시 화이트 색상이 사용돼 차분한 느낌의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전통적이면서도 우아한 공간의 느낌을 주기 위해 클로드 붙박이장에 웨인스코팅 기법을 사용했다. 웨인스코팅은 벽면이나 기둥에 다양한 패턴과 모양으로 띠를 두르는 마감 방법으로, 붙박이장 손잡이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카페나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클로드의 몰딩(창틀이나 가구의 테두리를 장식하는 방법) 디테일은 화장대, 등탁자 등 소가구와 팔각거울, 사각 골드프레임 거울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돼, 따로 구매해서 사용해도 포인트 인테리어로 활용도가 높다.
현대리바트는 클로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90여 개 리바트스타일샵과 대리점에서 클로드 시리즈 전 품목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침대(Q·K사이즈) 구매하는 고객이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50만원 할인혜택도 동시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싱글장 54만원, 화장대 31만6000원, 등탁자 17만3000원, 팔각거울 15만2000원, 사각거울 7만7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프렌치 모던' 인테리어가 다시금 주목 받으면서 붙박이장이나 서랍장 같은 가구들의 디자인이 공간 인테리어로 떠오르고 있다"며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부드러운 컬러와 전통적인 느낌의 몰드가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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