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개관 2주년을 맞아 관람료 할인과 김치만들기 체험 등 개관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4월 한 달간 유아·청소년(36개월 이상~18세)을 대상으로 관람료 50%를 할인해 준다. 20명이상 단체관람객은 제외이며 고등학생은 학생증을 지참해 4층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된다.
뮤지엄김치간은 개관기념일인 4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늘은 김치데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뮤지엄김치간 4층 안내데스크에서 입장료 결제 시 제공되는 쿠폰을 이용하면 된다.
이 기간 동안 뮤지엄김치간 4층 ‘김치마당’에 방문하면 무, 배추 등 김치 재료 모양의 '페이스페인팅'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뮤지엄김치간 공식 마스코트인 배추 캐릭터 '츄군'과 함께 박물관 2주년 생일파티에 참여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생일파티 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먹는 장난감 콘셉트의 ‘생가득 토이쿠키 만들기’와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등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을 증정한다.
5층 ‘카페디히’에서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클래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실고추, 쪽파 등 건조된 김치 재료들과 꽃(압화)를 활용해 나만의 예쁜 책갈피를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6층 ‘김장마루’에선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김치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통배추김치를 직접 담그고 친환경 용기에 포장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김치만들기 클래스’는 4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12시, 오후 3시~4시 하루 2회 진행된다. 회당 최대 24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배추 반포기를 담근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4월1일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세부터 참여 가능하다.
봄 제철 재료인 봄동과 식용꽃을 활용해 만드는 ‘꽃김치 샐러드 레시피 시연’도 진행한다. 봄을 맞아 집에서 간단하게 담글 수 있는 이색 김치 ‘꽃김치 샐러드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시식도 할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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