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70억원 투입 13개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나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28일 착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부터 올해 말까지 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나산면 삼축리 일대에 마을 연결도로 개설, 노후배수로 정비, 면민회관 리모델링, 전천후 게이트볼장 설치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5일시장 진입로를 정비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해 차량통행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금수산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총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면 소재지의 중심거점기능이 강화돼 주민의 정주생활 기반 확충, 경관개선,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승주 지역경제과 농촌개발담당은 “지난 3년간 사업을 마친 지역을 견학하며 주민의 실생활과 연계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견실한 시공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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