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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우리銀, 美가스발전소 PF 1700억 대출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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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페어뷰(Fairview)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국내 대주단 금융 주선을 맡아 약 1700억원(미화 1억5000만달러) 규모 대출에 성공했다.


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PF의 총 사업비는 미화 11억달러(약 1조2300억원) 규모로 이 중 대출금 5억7000만달러, 자본금 5억3000만달러로 구성돼 있다.

총 대출금 중 약 74%(4억2000만달러)에 해당하는 대출금은 크레딧에그리콜(Credit agricole), 중국공상은행(icbc), 미쓰비시도쿄UFJ은행(mufg)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투입했다. 나머지 1억5000만달러 대출에는 주간사인 기업·우리은행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JB자산운용 등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자본금 5억3000만달러는 일본 오사카 가스(Osaka Gas), 미국 GE 등이 투입할 예정이다.

2020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되는 페어뷰 발전소는 미국 최대 단일 전력시장인 동북부 발전시장(PJM 시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1GW급 최신식 발전소로, 노후화된 석탄발전소가 많은 PJM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높은 이용률이 기대된다.


이번 페어뷰 발전소는 기업은행의 두 번째 그린필드(Green Field, 건설기간을 포함하는 전체 과정에 대한 금융) 주선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주 크리켓밸리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주선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미국 발전사업에 대한 그린필드 주선을 성공한 바 있다.


기업은행 프로젝트금융부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의 대출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PF 참여를 통한 수익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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