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영화 '프리즌'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오전 '프리즌'(감독 나현·제작 큐로홀딩스) 제작진이 관객 수 상승세를 기록 중인 '프리즌'의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흥행 포인트는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총 집합이다.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 역의 한석규와 전직 꼴통 경찰 유건 역의 김래원을 비롯해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이경영, 김성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두 번째, 교도소에 대한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다. 범죄자를 교화하는 시설이라고 생각하는 교도소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범죄 구역으로 탈바꿈시켰다. 영화 속에서 죄수들은 교도소 안팎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완전범죄를 일으킨다.
마지막 흥행 포인트는 시대상을 완벽하게 재현한 미술과 연출이다. 나현 감독은 관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해 삼풍백화점 붕괴, 노태우-전두환 대통령 구속 등 각종 사건사고가 벌어졌던 1995년으로 설정했다. 단종된 플립형 PCS 휴대폰을 등장시킬 정도로 의상부터 배경의 간판까지 90년대 스타일을 세세하게 재현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프리즌'은 감옥 안에서 세상을 굴리는 절대 제왕적 존재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피 튀기는 대결을 담은 액션 영화다.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lhky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