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지역 ‘산·학·연’ 지원센터 착공·내년 준공 예정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신도시 입주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금남면 집현리(4-2생활권)‘에서 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연면적 1만9357㎡에 지상6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될 이 건물은 행복청과 세종시가 7대 3 비율로 출자, 총 386억원을 들여 내년 중 완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지원센터의 건립 및 운영으로 지역 내 입주 벤처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기술과 제품화 경험,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으로 주변 산업용지와 대학시설 개발이 활발해지고 산·학·연 연계로 행복도시에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