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달청-울산시, 지역 벤처기업 ‘공공조달 판로 지원’ 협약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23일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재 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시가 관내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추천하면 조달청이 벤처나라에 등록, 공공기관이 대상 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돕는 내용을 근간으로 한다.

벤처나라는 우수 벤처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구축된 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로 우수한 기술·품질을 갖고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장벽을 갖기 쉬운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그간 벤처나라 등록은 조달청, 미래부, 산업부, 중소기업청 등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았을 때만 가능했다.

하지만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자체의 경우 지자체가 직접 지역 유망 벤처·추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상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갖게 된다.


가령 울산은 이날 조달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을 추천, 벤처나라에 최종 등록되는 기업은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를 받아 공공기관 내 우선 구매 권고대상에 포함되는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벤처나라에 등록된 울산 소재 K기업(교육용 3D프린터 분야)은 벤처나라 등록 후 5개월간 공공기관에 120대를 납품, 5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실적을 냈다. 이는 벤처나라 등록 전보다 400% 신장된 매출성과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지역 소재 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돕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달 대전시에 이어 울산시와의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울산은 전국 지자체 중에선 두 번째, 영남권 내에선 첫 번째로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로 기록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