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스함박스테이크와 유어스서울식불고기
보존제 추가 안하고 초고압처리로 맛 유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4일 유어스함박스테이크와 유어스서울식불고기 등 프리미엄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간편식은 국내 최초로 가정간편식에 초고압처리(HPP)를 적용했다. 초고압처리는 조리된 식품에 열을 가하거나 보존제를 추가하지 않고 1000∼6500bar의 높은 압력을 이용해 미생물을 비활성화해 식품의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 보존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조리된 식품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가열살균을 진행할 경우 단백질과 지방이 분리돼 고객이 점포에서 구매 후 섭취를 하게 되는 시점에는 기름이 나오고 야채나 부재료의 식감과 맛, 영양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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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맛과 영양소를 조리 시점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초고압처리 적용 상품을 출시했다. 유어스함박스테이크는 서울 동부이촌동에 있는 '하찌방가이'라는 수제 함박스테이크 맛집 쉐프의 코칭을 받아 개발한 먹거리다. 가격은 3900원.
유어스서울식불고기는 3양식(한양식, 언양식, 광양식) 불고기 중 한양식 스타일로,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간편한 방법으로 불고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격은 4900원.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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