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이찬동(제주)이 선정됐다.
이찬동은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클래식 3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멘디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본인의 K리그 클래식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제주는 이찬동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세 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4년 광주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이찬동은 다섯 시즌 간 아흔한 경기에 출전하여 촉망받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이번 골로 앞으로 수비뿐만 아닌 공격에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라운드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은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경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7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MVP로는 아산의 김은선이 선정되었다. 김은선은 부천과의 챌린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코너킥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R]
MVP : 이찬동(제주)
FW
조나탄(수원)
이근호(강원)
MF
염기훈(수원)
김종우(수원)
이찬동(제주)
김호남(상주)
DF
박진포(제주)
윤영선(상주)
김원일(제주)
권완규(포항)
GK
오승훈(상주)
- 베스트팀 : 제주
- 베스트매치 : 제주-전남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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