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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세월호 시험인양…'유민아빠' 김영오 "오늘은 제발 무사히 인양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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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세월호 시험인양…'유민아빠' 김영오 "오늘은 제발 무사히 인양되길" 22일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사진=김영오씨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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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세월호 선체 시험인양이 시작된 가운데,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SNS를 통해 심정을 밝혔다.

김영오씨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제발 무사히 인양되기를. 저는 무신론자인데도 이렇게 간절할 때는 꼭 기도를 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시험인양과 관련된 기사의 링크를 함께 첨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 역시 "간절히 바라고 기도할게요", "반드시 인양되기를, 진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다려도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 10시 세월호 선체 시험인양을 실시하고, 시험인양이 무리 없이 성공할 경우 바로 본인양 작업까지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인양은 세월호 선체를 해저로부터 1~2m 들어서 66개 인양와이어와 유압잭에 걸리는 하중을 측정하고 선체가 수평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분하게 된다.


현재 좌현으로 기울어져 있는 세월호는 무게중심이 선미 부분에 쏠려있어 무게 배분에 정밀한 조정작업이 요구된다.


시험인양 결과 선체의 균형이 무리 없이 제어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본격적인 인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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