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김재욱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웃찾사'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OSEN은 21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원효·김재욱 등은 20일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첫 회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김원효·김재욱 등은 최근 KBS '개그콘서트'에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무대를 옮겼다. 이들은 첫 출연료를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기부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 소아암 환아들과 그들의 가족을 직접 '웃찾사'에 초대해 공연을 보여준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웃찾사'는 최근 개편을 맞아 외부 코미디언을 대거 투입했다. 이들은 통해 맞대결 형식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도입,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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