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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익용, KT 망투자, LGU+ 가정용…IoT 3사3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미래부, 사물인터넷 활성화 방안
제9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
3월중 IoT표준기구 한국포럼 발족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이동통신3사가 국내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계획을 내놨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oT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9차 ICT 정책 해우소'를 17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KT 공익용, KT 망투자, LGU+ 가정용…IoT 3사3색 미래창조과학부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 강당에서 '사물인터넷(IoT) 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과제 논의' 를 주제로 '2017년 제9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해우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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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이날 IoT 전용망 구축 및 IoT 전용망 활용 서비스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LoRa)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해 저렴한 공익용 IoT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KT는 단기적 수익성 보다는 투자에 중점을 두고 NB-IoT 방식의 IoT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가정용 IoT 상품 확대 및 NB-IoT 방식의 전용망 구축을 통한 산업용 IoT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또한, 삼성과 인텔이 참여하고 있는 가전분야 세계 최대 IoT 표준 연합체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는 3월 중 OCF 코리아포럼을 발족시켜 국내 가전기업의 OCF 표준 대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해우소에는 가전업계, 통신업계, IoT 중소벤처, 건설업계, IoT 표준·보안관련 공공기관, 한국사물인터넷협회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IoT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능정보사회 및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IoT가 사회 전 분야에 빠르게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해우소에서는 초기 시장인 IoT 확산을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한국사물인터넷협회의 제안에 따라 '민관합동 IoT 확산 협의회' 를 구성·운영한다.


'민관합동 IoT 확산 협의회'는 미래부 제2차관과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공동으로 의장을 맡고,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IoT 융합(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 ▲IoT 네트워크/서비스, ▲IoT플랫폼/표준화, ▲IoT 보안 등 4개의 분과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IoT는 지능정보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IoT를 전 산업분야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ICT 업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하는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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