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산림, 밭기반정비사업 등 40개 사업 건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3일 군청 낭산실에서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건에 대해 영암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및 업무관련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개 분야 547억원을 신청하기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영암군에서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1일까지 27일간 공고 등을 통해 신청 요령을 홍보하고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 소관별로 접수 친환경농업분야 18건 329억원, 산림분야 12건 62억원 등 총 40개 사업 547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받았다.
이를 각 분과 심의회에서 사업성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이날 전체 심의회에 상정 547억원의 최종 신청 예산을 확정하고 심의 확정된 예산은 이후 전라남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 최종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업은 국민의 생명산업이자 군 기간산업으로 6차산업 확대로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농정시책을 발굴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신청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어 보다 많은 농업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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