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직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5일(현지시간) 지난 10일까지의 주간 원유재고가 23만7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37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오히려 재고가 줄어든 것이다.
미국의 크루드유 수입량이 56만5000배럴 줄고, 정제활동이 줄어들면서 전체 재고는 5억2820만 배럴을 기록했다.
원유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7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66% 오른 48.51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