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57년 전 3월15일에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15일은 3·15의거 기념일이다. 이는 3·15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일어났던 마산 시민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사건을 말한다.
1960년 3월15일, 시민과 학생으로 이루어진 평화적 시위대는 3·15부정선거에 항의했다. 경찰은 이를 강제해산시키려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의 무차별발포와 체포·구금으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격분하여 남성동파출소를 비롯한 경찰관서와 국회의원 및 경찰서장 자택을 습격했다. 이 과정에서 80여 명의 사상자(사망 7명)가 발생했고, 주모자로 구속된 26명은 공산당으로 몰려 혹독한 고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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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월11일 행방불명되었던 마산상고생 김주열(金朱烈)군의 시신이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처참한 모습으로 바다에 떠올랐다. 이에 온 시민이 궐기하여 경찰의 만행 규탄에 나섰다.
연 3일에 걸친 격렬한 시위로 마산의 공공시설이 다수 파괴됐고. 분노에 찬 항의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시민들은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당국의 시정을 요구했으며 이는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월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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