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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이태원 스토리지에 세계적 아티스트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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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현대카드가 이달 24일부터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에서 국내 최초로 '뉴멘/포유즈' 개인전 '보이드(VOID)'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멘/포유즈'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3명의 세계적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들은 △스벤 욘케 △크리스토프 카즐러 △니콜라 라델코빅 등 모더니즘적 전통을 기반으로 형식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덴마크 디자인센터(2015년), 파리 팔레 드 도쿄(2014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특별전(2014년) 등과 같은 유수한 기관과 주요 전시에 초대돼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 역시 테이프, 실, 끈, 그물 등과 같은 소재를 활용한 설치 미술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은 총 세 점으로 스토리지 지하 2층과 3층에 설치된다.


플라스틱 구조물과 이를 지탱하는 실로 이뤄진 '스트링 모델 2x2'과 정육면체의 큐브에 LED 램프와 특수거울, 에어탱크과 컴프레셔를 연결한 광원 조각 'N-라이트_거대한 거울'이 지하 2층에 전시된다.

지하 3층은 방대한 양의 패브릭과 이를 지탱하는 구조적 장치로 마치 미로와 같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관객은 전시장을 둘러싼 하얀 터널을 통과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초현실적 건축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과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2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멘/포유즈의 작업을 통해 우리의 인지능력과 지각이 확장되고 나아가 현대예술의 새로운 경험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이번이 세 번째 전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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