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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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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2개 품목(양파, 밀) 선정, 농업경쟁력 확보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손불농업협동조합(양파)과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조합법인(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엄격한 서면심사와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따라 품목별 공동경영체를 더욱 체계화하고 산지유통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품목별로 각각 국비 5억원, 지방비 4억원, 자부담 1억원 등 10억원씩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는 공동경영체 조직을 위한 교육과 농기계 구입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저온저장 시설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동력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 장비 및 시설을 보유함으로써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및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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