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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6거래일 연속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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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전력 주가가 6거래일 연속 미끄럼틀을 타고 있다.


8일 오전 10시23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850원(2.02%) 하락한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강한 상황이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8차전력수급 기본계획 정책 리스크가 해소되고, 발전자회사 상장으로 시장개편 기대감이 반영되면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며 "2017년 매출액은 1% 증가한 6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1% 감소한 10조700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연료비가 3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구입전력비 41% 감소해 10조원의 영업이익은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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