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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엄기준, 분노 유발자에서 귀요미로…반전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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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인’ 엄기준, 분노 유발자에서 귀요미로…반전일상 공개 사진= sidus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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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엄기준의 반전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8일 엄기준의 소속사 sidusHQ 공식 트위터는 “분노 유발자였다가, 공식 엄요미였다가! 반전이 일상인 민호의 현장 컷을 공개합니다! 심각한 장면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세상 귀엽(눈물)”라는 글과 함께 엄기준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엄기준은 얼굴 가득 푸른 멍과 입술에 생채기를 입은 채 오창석(강준혁 분)과 심각해진 표정으로 통화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껏 짜증이 난 얼굴로 휴대전화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이는 지난 14회 속 장면으로 지성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엄기준에게 잔뜩 화가나 마구잡이로 폭행을 가해 생긴 상처다. 지성은 큰 약점이자 지성이 살아야 할 존재인 딸로 협박하며 또 한 번의 악랄함을 보였다.


또한 인상을 찌푸린 심각한 상황에서도 깨알 같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새침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촬영 전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반전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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