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B손해보험은 8일 요양서비스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서울성모병원에 대한 3자 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보험 등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KB골든라이프케어의 요양사업 관련 의료협력 체계 구축과 각 기관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제휴 영역 발굴·추진키로 했다.
KB손보는 서울성모병원의 의료 노하우를 자문 받고 이를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의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도 의료협력을 통한 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16년 8월 KB금융그룹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KB손보가 구체적인 업무제휴로 발전시킨 것이다. 향후 상호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서울성모병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은 고령화 시대의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향후 상호 간의 긴밀한 협조로 의료와 보험 융합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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