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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브랜드 홍보대사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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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웅진씽크빅 등 어린이 교육에 친근감 유발 효과만점

중견기업 브랜드 홍보대사 '캐릭터' 휴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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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원액기 제조 기업인 휴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올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대상의 '어린이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 어린이집에서 시행 중인 식습관 교육이 큰 효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캐릭터 '휴니콘'의 역할이 매우 컸다. 이달 '찾아가는 미각교육'에도 휴니콘이 주인공인 동화책을 무상 보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과 같이 자체 캐릭터 개발과 활용에 적극 나서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견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지향점을 캐릭터에 담아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휴롬은 1974년 창업한 이후 '채소와 과일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전파'라는 경영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휴니콘은 토마토, 당근 등을 형상화해 만든 과일ㆍ채소 요정들이 모여 탄생한 유니콘 캐릭터다. 어린이들이 과일과 채소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휴롬 측에 따르면 유치원 학부모 402명을 대상으로 휴니콘 식습관 교육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가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들 중 47%는 식습관 개선 이유로 '과일ㆍ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중견기업 브랜드 홍보대사 '캐릭터' 쿠키쿠


웅진씽크빅도 어린이들의 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캐릭터인 '쿠키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콘텐츠 외에 어린이 운동화ㆍ의류 등 캐릭터 상품 제작, 호텔앤리조트 '쿠키쿠룸' 시공 등 다양한 캐릭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쿠키쿠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과일+쿠키 형태) 형태의 캐릭터다. 초기에는 낯선 영어를 더욱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유아 대상 학습가이드용으로 개발했지만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웅진북클럽 유아 콘텐츠의 메인 캐릭터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쿠키쿠 레스토랑' 애니메이션과 놀이 애플리케이션까지 선보이며 콘텐츠를 강화했다. 쿠키쿠 레스토랑은 독서ㆍ학습 융합 서비스인 웅진북클럽의 1만여개 디지털 콘텐츠 중 최상위권이다.


중견기업 브랜드 홍보대사 '캐릭터' 티모니


소셜커머스 기업인 티몬이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티몬상담톡도 캐릭터 '티모니'를 활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모티콘 12종을 개발해 상담톡에서 고객과의 감성 소통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고객들의 문의사항을 게시판과 콜센터를 통해 응대했다. 하지만 전화 상담은 시간과 장소 제약의 단점이 있었고 게시판은 실시간으로 응대가 어려웠다. 티몬상담톡은 1대 1 쇼핑 비서로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고 손쉽게 전달하고 유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초우량고객(VVIP) 이상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최우수고객(VIP) 이상으로 사용층을 확대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중견기업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캐릭터 활용"이라며 "캐릭터를 활용해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상품들을 제작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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