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 시니어클럽연합회(전주·서원·효자시니어클럽)는 3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장 등 주요 내빈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올해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창출을 돕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여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사업이다.
참여자의 결속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발대식, 교육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어르신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각 기관 사업내용 소개 등 발대식에 이어 ‘활기찬 인생과 100세 건강’을 주제로 한 소양 교육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재훈 전주시 시니어클럽연합회 회장은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의욕이 있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 및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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