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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부품·소재기업, '일자리 도시'로 유턴시켜 내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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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으로 中企 어려움 예상…국가위기 극복 방법 강구해야"

안상수 "부품·소재기업, '일자리 도시'로 유턴시켜 내수 활성화"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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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인천 부평공단에서 부품·소재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 의원은 과잉 생산되는 쌀로 인해 정부가 축소하기로 한 농지 8억9256만㎡를 활용해 약 3300만㎡ 규모의 '일자리 도시' 10곳을 건설할 것을 공약한 바 있다. 일자리 도시는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제조업과 부품·소재산업 중심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안 의원은 간담회에서 "일자리 도시에 해외에 나가있는 첨단 부품 소재기업들을 유턴시킨다면 내수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출판로도 확대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을 통해 30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미국의 통상압력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중소기업 수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광장민심에 편승해 사익만 취할 뿐 국정공백을 메울 리더십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정치 지도자들은 광장에 나가 국민을 선동할 것이 아니라 국가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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