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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선 출마 선언 "일자리 300만개·실업률 제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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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선 출마 선언 "일자리 300만개·실업률 제로 달성"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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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고용 없는 성장이 일상화되는 현실에 맞서서, 일하고 싶은 국민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지역구인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가 곧 경제라는 신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보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 정의와 공평이 강물처럼 흐르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먼저 "3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업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국에 '일자리도시' 건설을 약속한다"며 "일자리와 좋은 주거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00만평 규모의 면적으로 전국에 10개의 일자리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며 "국가 예산을 쓰지 않고, 과잉 생산되는 쌀로 인해 정부에서 축소하기로 한 논 2억7000만평 중 약 1억평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분권형 개헌을 위해서라면 대통령의 임기단축을 포함해 그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겠다"면서 "만약 대통령선거 전에 개헌을 하지 못한다면 저는 87년 헌법의 마지막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보 이슈와 관련해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주장하는 한편, "해양경찰청을 부활과 해군·해병대의 역량 강화와 유기적 안보태세를 갖춤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튼튼한 한미동맹의 신뢰 속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옛 인연을 더욱 굳건히 해서 동북아의 선린외교를 실용적으로 이끌고, 힘의 우위에 서서 안보를 지켜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친박(친박근혜)의 패권정치에 희생돼 공천조차 받지 못할 정도로 친문, 친박 등의 극단적 패거리정치와도 거리가 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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